5일 출범식...'도민위한 의회' 새로운 각오 다져
박성만 의장 " '집행기관 감시·견제 책무' 온전한 수행에 최선다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앞서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7개 상임위원장 선임 등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출범식'.[사진=경북도의회]2024.07.07 nulcheon@newspim.com |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이춘우(영천1,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청도, 국민의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권광택(안동2, 국민의힘) △문화환경위원장 이동업(포항7, 국민의힘) △농수산위원장 신효광(청송, 국민의힘) △건설소방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교육위원장 박채아(경산3, 국민의힘) 의원 등이다.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박성만(영주2, 국민의힘)의원을, 부의장에 배진석(경주1, 국민의힘).최병준(경주3, 국민의힘)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 종료 후 이철우 경북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안원효 의정회장,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배한철 전 의장의 이임사에 이어 제12대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온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신임 박성만 의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새롭게 선출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게 배한철 전 의장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위원장 선임 축하와 함께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의 뜻을 함께 전했다.
박성만 신임 의장은 "지방의회가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라는 책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도민을 위한 도의회로서 반석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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