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통해 밝혀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취임 2주년 토크콘서트에서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을 발판으로 개발사업은 물론 우량기업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 구축하겠다"강조[사진=하남시] |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 2년 동안 이룬 주요 시정 성과와 숙원사업 해결 등을 공유하며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우리시가 확고히 해 나갈 주요 개발사업 성공과 우량기업 유치 등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소통·행정혁신을 통해 이룬 주요 성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또 ▲미사한강 모래길 조성,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 등 레저·문화 환경 조성 ▲권역별 17개노선 56대 버스 확충, 마을버스 준공영제도 도입으로 18개 노선 86대 버스 확충 및 감일·위례 수요응답형 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 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으로 해법을 마련했고 또한 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은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수직연계 가능하도록 추가 40여m 이전을 위해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은 약 2700만 원으로 강남구(1억5000만 원)와 비교하면 약 5.5배가량 차이가 난다"며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인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향후 강남과 같은 높은 수준의 GRDP를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그러면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 ▲하남 지하철 5철시대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기업유치를 하남시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선 8기 2주년 시민 소통 토크쇼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하남이 얼마나 살고싶은 도시가 되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2부는 도약하는 하남이 되기 위한 2가지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하남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하남에 본부사무실을 매입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장, 하남에 BC카드 R&D 센터 건설을 추진중인 최원석 BC카드(주) 대표이사 사장,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