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도서관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을 벤치마킹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들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문화본부 관계자들이 4일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자연채광과 개방감 등 공간 구성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시는 5일 신광초등학교와 서울시 문화본부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방문해 도서관 자연채광과 개방감 등 공간 구성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도서관 건립 과정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약용도서관은 전국 6번째 규모.△개방형 자료실 △커뮤니티 공간 △컨퍼런스룸 △공연장 △베이커리 카페 등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이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그동안 전국 지자체 등 관계자 1천300여명 방문하는 등 도서관 건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선생의 정신과 실용적 가치를 이은 정약용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남양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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