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공예·민속 비엔날레' 국제행사로 발전 지원 요청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영무 대사와 면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규일 시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 참석차 포르투갈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현지시간 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영무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7.03 |
조 시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와 프랑스 투레트시와의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일정을 소화한 후 리스본에 도착했다.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의장 도시로 선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 행사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진주시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가 포르투갈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유대를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오는 9월 말 진주에서 개최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구했다.
조영무 대사는 "하반기에 리스본 신규 직항 취항으로 K-문화 콘텐츠 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현지시간 7월 3일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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