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나노코리아 2024)'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마련된 밀양나노국가산단 홍보관 [사진=경남도] 2024.07.03 |
나노코리아20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해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 소재·부품·장비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테크와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나노코리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총 400개사 7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밀양시, LH,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2015년부터 나노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부스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과 나노융합산업전 등을 홍보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 밀양에 나노라는 이미지를 널리 각인시키고 1단계 준공을 앞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분양률을 제고하고자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밀양청소년수련관, 밀양문화체육회관, 밀양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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