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은 '안전벨트 착용률 83% 대비 미비한 14%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트, 은행, 교육기관 등 공공장소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해 의미를 전달한다.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7.03 onemoregive@newspim.com |
구명조끼 스티커는 '바다에선 구명조끼! 채워주면 안전해요!'의 의미와 함께 자동출입문이 닫히면서 구명조끼 벨트를 손으로 채우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켜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이 캠페인은 전국 해양경찰 관서를 비롯해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와 수협중앙회‧은행, 공제보험본부, 여객선터미널, 교육기관, 지방관공서 등 3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무빙워크 유휴공간, 물놀이 용품 판매대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편의점 브랜드(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전국 매장 계산대(POS) 화면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관할 4개 해경서와 다중이용 시설, 교육시설, 공공기관 등 26개소의 출입문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부착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맹주한 기획운영과장은 "여름철 해양활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요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에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점차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에 캠페인을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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