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도 가져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공영민 군수가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 소통의 날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직원 소통의 날은 군청 우주홀에서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군민과 공무원 표창 그리고 지난 2년간 군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자유발언 '나도 한마디' 등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가 직원 소통의 날에서 '나도 한마디'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4.07.02 ojg2340@newspim.com |
발자취 영상에서는 직원들의 시선으로 보는 2년간의 군정 성과와 군수에게 바라는 점, 앞으로의 포부 등을 영상으로 담아 함께 공유했다. 평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유발언 '나도 한마디' 코너에서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발언자로 참여해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는 군수 혼자가 아닌 1400여 공직자들이 함께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의 2년도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오직 군민,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말했다.
직원 소통의 날 행사 후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귀농어 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를 위해 남양면 선정마을을 찾아 6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했다.
남양 선정마을은 주민 주도의 귀농어 귀촌인 유치 적극 추진으로 2023년 귀농어 귀촌인 유치 으뜸마을로 지정됐으며, 고흥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가 남양 선정마을에서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흥군] 2024.07.02 ojg2340@newspim.com |
마을 주민들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마을을 찾아준 공영민 군수를 환영한다"며 귀농어 귀촌 생활체험 선도마을 지정 등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선정마을뿐만 아니라 고흥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켜 많은 분이 찾아오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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