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포스코퓨처엠 방문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노력 강조
[광양·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메카 육성을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1일 광양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이차전지 관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광양 포스코퓨처엠 현장 방문. [사진=전남도] 2024.07.01 ojg2340@newspim.com |
이 자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율촌제1산단, 세풍산단, 광양국가산단 등에 이차전지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조 원을 투자하고 향후 4조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이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포스코그룹의 전남 투자로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성장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엄기천 부사장은 "전남도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미래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또한 세풍산단과 율촌 2산단을 조성해 산업용지 문제를 해결하고, 396만㎡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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