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부세종청사서 확대간부회의 개최...우기 대비 특별 점검 주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우기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여름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과 비상근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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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우기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행복청] 2024.07.01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김형렬 행복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특별히 7월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근무 기강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행복청 소관 건설현장 25곳 대한 우기 대비 현장점검 결과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강화계획 점검 ▲취약 현장에 대한 특별 추가 현장점검 실시 ▲전 직원 및 현장 관계자 안전대책 및 비상근무 요령 내재화 등을 지시했다.
한편 행복청은 오는 10월까지 우기 대책 기간 동안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관계자 및 관계기관 등과 공조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 및 재난 대응체계를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