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2개월간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폐수를 유입처리하는 사업장 30개를 점검한 결과, 총 16개의 사업장에서 19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이 4월부터 2개월간 폐수배출시설 부적절 운영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4.22 |
점검 결과, 신고(허가)되지 않은 오염물질 검출 사례가 6건,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례가 4건, 폐수배출시설 변경허가 또는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 2건 등이다.
이들 업체는 위반사항에 따라 수사(4곳) 또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12곳)토록 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폐수배출업소 관리를 강화하는 등 낙동강 수질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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