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에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방학 시즌 가족 단위 여행 수요를 끌어모은다.
여행이지, 교육 여행 패키지 라인업 확대 예일대[사진=교원] |
대표 상품으로 역사 탐방 패키지인 '고구려 유적 탐방 6일'이 있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27일 단 1회 출발하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100% 확정된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통해 더욱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인천~대련 노선으로 입국해 옌지~인천 노선으로 출국하는 다구간 여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여순감옥과 여순 관동지방법원 등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일정이 진행된다. 여기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의 고향인 명동촌을 찾아 생가를 보면서 그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
고구려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일정도 눈길을 끈다.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광개토대왕릉비와 고구려의 대표적인 돌무지무덤인 장군총, 고구려 두 번째 수도였던 국내성 성터를 볼 수 있다. 북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에 오를 수 있다.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강 건너 북한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지난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아이비리그 탐방 패키지는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비리그에서 꿈과 희망을 12일'은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뉴욕 노선을 이용하며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면서 자녀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버드대·예일대·펜실베이니아대·프린스턴대·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찾아 캠퍼스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예일대와 프린스턴대는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으며 교내 식당에서 학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파크,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둘러본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자녀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역사 탐방 패키지와 아이비리그 투어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교육 여행 패키지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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