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경남 거제시가 적극행정을 펼쳐 사등면 사곡리 경남아너스빌과 사곡영진자이온 1·2단지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착공 10년만인 올 6월말에 완료되어 각 가정에 공급하게 되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시는 사등면 사곡리 경남아너스빌(1030세대)과 사곡영진자이온 1·2단지(1101세대)의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착공 10년만인 6월말에 완료되어 각 가정에 공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의 요구로 경남에너지㈜가 2014년도에 아파트 입구 도로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1.16km를 1차로 설치한 이후 2023년말에 나머지 도로를 준공(1.75km)해서 2024년 상반기 도시가스를 보급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에서 수용하지 못한 마을안길 도로 토지주로부터 주배관 매설에 대한 사용 동의를 받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어 도시가스 적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시는 도시계획과, 도로과, 재산관리과와 협업해 올해 하반기에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하고 내년도에 그 부지를 시에서 수용하겠다는 약속과 설득을 통해 부지 소유주로부터 사용동의를 얻어 경남에너지㈜는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해 이번 6월에 아파트에 도시가스가 적기에 공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에너지㈜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도시가스 보급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 예산을 더 늘려서 도시가스 보급률을 한층 높여서 거제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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