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냉동·냉장 밀키트, 그로서리, 생활 잡화 등 1~2일 가구 겨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2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지역 맞춤형 특화 매장 전략을 바탕으로 도심 속 근거리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이다.
북가좌동에 위치한 북가좌점은 반경 500m 내 약 1만4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주요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 [사진=홈플러스] |
리뉴얼된 매장은 냉장·냉동 밀키트, 샐러드 등 간편식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델리, 그로서리,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갖춰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1~2인 가구를 위해 간편식 및 소포장 단위 상품을 대폭 늘리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동선을 개선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매장 전면에는 '그랩 앤 고(Grab&Go)' 코너를 배치해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대용 간편식과 디저트 품목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대중주, PB 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장 안주Zone'을 주류 코너 옆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소용량 상품과 밀키트, 간편식 코너를 확장했다. '맛난이 농산물'과 건강 먹거리 특화존, '월드소스' 코너, '심플러스(Simplus)' 인기 상품 모음 진열 등 고객 맞춤형 특화존도 선보였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부문장은 "북가좌점이 기존 상권에서 새로운 변화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 컨셉과 고객 편의를 중시한 리뉴얼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