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신수 훤해진 추신수... 최고령 타자 기록 줄줄이 깬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1:48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2:06

어깨 통증 털어내고 돌아온 6월 타율 0.333 상승세 뚜렷
27일 kt전서 안타 치면 최고령 타자 출장·안타 단독 3위
42세 8일 되는 7월 21일 이후부터 모든 활약이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신수(41)의 신수가 훤해졌다. 6월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장, 안타, 홈런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울 태세다.

추신수는 26일 kt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3회 2루타에 이어 4회엔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가 생후 41세 11개월 13일째에 쏜 대포다.

추신수. [사진 = SSG]

추신수는 지난 4월 26일 kt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쳐 41세 7개월 21일째에 홈런을 기록한 이호준 현 LG 코치를 제치고 최고령 홈런 2위에 올랐다. 최고령 홈런 기록은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갖고 있다. 2007년 5월 10일 SK 와이번스(현 SSG)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당시 나이는 42세 8일로 최고령 타자 출장, 안타, 홈런 기록이다.

추신수가 27일 kt전에서 안타를 치면 KBO 최고령 타자 출장과 안타 단독 3위로 도약한다. 42세 8일의 호세가 최고령 안타 1위고 조인성 두산 코치가 41세 11개월 26일로 2위, 이병규 삼성 코치가 추신수와 같은 41세 11개월 13일로 공동 3위다. 

호세의 기록을 넘어설 시간도 멀지않다. 추신수는 7월 21일에 42세 8일이 된다. 그 다음날부터 추신수의 퍼포먼스는 호세를 넘어서는 타자 최고령 최고 기록들이 된다.

추신수 시즌 성적은 타율 0.279, 3홈런, 16타점, 출루율 0.399에 그친다. 어깨 통증을 털어내고 돌아온 6월 분위기를 바꿨다. 타율 0.333, 2홈런, 8타점, 출루율 0.419로 상승세가 뚜렸하다.

미국에서 돌아와 2021년 SSG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미국에서 눈물젖은 빵을 먹어가며 한국인 빅리거 최다 출전, 안타, 홈런, 타점, 도루를 작성한 '추추 트레인'이다. KBO리그 마지막 시즌 최고령 타자 기록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부상이다. 추신수는 "다치지 않고 팀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완주하는 게 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