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221개 전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2024년 남해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남해군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남해군] 2024.06.26 |
이번 워크숍은 행정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장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21개 전 마을 이장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 남해군의회 의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식전행사로 남해군 향우인 (사)한국놀이문화협회 경남도협회장 박상태 강사(서면)의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2019년 전국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명숙(남해읍) 강사의 시낭송이 펼쳐졌다.
이어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정서맺음꾼(대표 진석)의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감성드림 컴퍼니 경애리 대표가 '지속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한 감성소통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리더가 가져야 할 청렴리더십과 갈등관리 방법에 관해 특강을 펼쳐 공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최일기 남해군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이장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역할의 무게에 신중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리더십과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남해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주민 대표자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이자 행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무한히 감사드린다"며 "마을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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