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서비스가 확대된다.
청소년 동백패스 [사진=부산시] 2024.06.26 |
시는 다음달부터 만 13~18세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동백패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고 있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해 월 2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5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2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준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교통카드를 발급받고 동백패스 가입 및 청소년 등록 후 교통 요금을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을 통해 지속적인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로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서비스는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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