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상연(16) 초단이 김은지(17) 9단을 꺾고 하찬석국수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상연 초단은 25일 경상남도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에서 김은지 9단에게 2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상연(오른쪽)이 김은지를 꺾고 입단 8개월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06.25 fineview@newspim.com |
지난해 9월 연구생 내신 1위 자격으로 입단한 조상연 초단은 입단 9개월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상연 초단은 "입단 후 첫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결승 대국 내내 긴장했다. 상대가 패배를 선언하기 전까지도 계속 떨었다"며 "앞으로 세계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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