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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모디 총리, 中과 갈등 속 내달 SCO 정상회의 불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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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내달 초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갈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24일 더 이코노믹 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 모디 총리가 이번 SCO 정상회의에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을 대신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디 총리가 앞서 자신이 직접 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리면서 주최국인 카자흐스탄 외에 러시아·중국 등의 정상과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낳았다.

모디 총리는 2022년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개별 만남은 갖지 않았다. 2023년에는 인도가 SCO 의장국이었지만 정상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모디 총리와 시 주석은 2022년 11월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짧게 만났을 뿐, 작년 9월 초 열린 G20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이 불참하면서 또 다시 만남이 불발됐다.

인도와 중국은 미국이 빠진 SCO와 브릭스에 속해 있으면서도 양국 관계에 있어서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2020년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에서 양국 군이 충돌하며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진 것이 발단이 된 뒤 양국 국경 지역에서는 병력과 포, 미사일 등이 동원된 충돌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2020년 충돌 이후 인도는 중국 기업의 인도 투자에 제약을 뒀고, 인기 어플리케이션 수백 개를 금지했으며, 직항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인도는 중국 측의 여객기 운항 재개 요청에도 줄곧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출신 전문가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 완화를 요구하는 산업계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가 미국 대표단의 다람살라 방문을 허용하면서 또 한 번 중국 측의 반발을 샀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라다크 갈완 계곡 사건 이전 상태로 되돌리자는 인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양국 관계의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양국은 올해 2월 라다크 동부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한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었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18년 4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신화사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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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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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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