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제1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상민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58년 대전에서 출생한 이상민 위원장은 충남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17~21대 국회까지 5선 의원을 역임했다.
10일 대전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한 이상민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
앞서 대전 당협위원장들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상민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 후보로 합의추대했다.
이에 지난 17일 진행한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에는 이상민 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했으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상민 위원장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상민 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 총선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국민의힘이 시민들에게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위해서 작은것부터 바꿔나가야 한다"며 "시민들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며 의견을 듣고 수렴하면서 능력있고 새로운 인재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승인을 얻어 임기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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