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44가구를 선정해 AI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중장년 고독사 위험 가구를 위해 AI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4.06.21 |
반려로봇은 긴급상황 발생 시 위험 상태정보 알림에서부터 ▲복약 관리 ▲CCTV와 유사한 기능을 통한 위험 징후 상시 모니터링 ▲실시간 생체신호 감지 ▲ 말벗, 대화를 통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우울감, 고독감을 완화시켜 중장년층 1인 가구는 매우 유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복지관과 연계해서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간으로서 존엄성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라며 "드러나지 않은 고립된 시민들을 보호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위기관리 망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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