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주민 "법사위 청문회, 박정훈 대령 진술하면 이종섭도 입 열 수밖에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법사위 입법청문회…이종섭·이시원·임성근·박정훈 등 증인 출석
신원식 국방장관·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불출석 사유서 제출
"경우에 따라 본인 방어 위해서라도 입 열 수밖에 없는 상황 연출될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입법청문회와 관련 "수사 중인 사건이라 얘기하기 곤란하다고 말하려 마음먹고 나왔더라도, 경우에 따라선 본인의 방어를 위해서라도 입을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박정훈 대령이 뭐라고 얘기를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 출석해 있던 다른 반대 측 증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종섭 장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뭔가 또 이야기를 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14일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 실시 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법사위는 청문회에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 증인 12명과 참고인 3명의 출석도 함께 요구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청문회 참석에 대해 "지금 들어와버리면 원구성 관련된 전략이 다 무너질 수 있지 않나. 그러니까 아마 안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근거로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벌인 판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인용했다.

그는 이날 청문회에 출석하는 증인들과 관련 "대부분의 당사자가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면 '수사 중 사건이라 답변하기 어렵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며 "때문에 본인들은 각각 방어할 수 있는 무기를 하나 또는 두 개씩 갖고 들어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박정훈 대령 등 또 다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분들도 많이 참석을 하신다"며 "그분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상당히 다양하고 중요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다른 것들을 다 떠나 박정훈 대령의 이야기를 국민분들이 많이 들으셨으면 좋겠다"며 "(진정성, 일관된 태도) 그런 것들을 국민들이 좀 보시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법사위 입법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두 명뿐이다.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신범철 전 차관,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등은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 의원은 '미정인 사람들 중 만약에 불출석이 나온다면 동행명령장 발부 계획이 있나'란 질문에 "지금 법사위뿐만 아니라 모든 상임위에서 필요하다면 법적으로 마련돼 있는 모든 수단을 쓰겠다는 입장"이라 답했다.

이어 "당연히 오늘 법사위 청문회 출석을 안 한다면 그런 방법도 고민을 할 것"이라며 추후 국정조사 추진까지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가 작성해서 냈다"면서 청문회 이후에도 조사과정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