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 지역내 정비사업 건설현장(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3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 및 감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 지역내 정비사업 건설현장(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3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 및 감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의왕시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건설 현장의 폭염 및 우기 대비 상황과 현장 및 주변 안전조치 현황,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자체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게 하고, 자체 안전관리가 강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현장 근로자의 폭염대비 휴게공간 마련 및 근로자 휴식 보장 여부 △수방 장비, 양수기 등 집중호우에 대한 현장 대비 상황과 자체 안전관리 실시 여부 △현장 주변 배수시설 및 흙막이와 비탈면 상태 안전관리 여부 △지반침하 및 공사장 안전관리 사항 △현장 근무 및 기록관리 등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홍래 도시정비과장은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실외 작업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위험도가 높아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휴게 장소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건설공사 참여자들과 협력하여 건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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