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8일 고삼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고삼호수 둘레길 및 수변경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안성시는 고삼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고삼호수 둘레길 및 수변경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 |
19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지난 2021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하는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 수립했으며 지난해부터 고삼·금광·칠곡·청룡호수의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삼호수 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개요 ▲마스터플랜 ▲단계별 세부계획(안) 설명 ▲운영활성화 계획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고삼호수 관광개발사업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고삼호수 주변의 규제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사항도 병행 추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상생을 고려하는 사업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고삼호수 주변의 규제 완화는 상위기관의 권한으로 고삼호수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사항"이라며 "고삼호수휴게소 및 스마트IC 개통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고삼호수가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라며 마을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7월 중 호수 주변 마을인 향림, 꽃뫼, 삼은마을을 찾아가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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