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8일 오후 5시3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한 폐가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18일 오후 5시3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폐가구 등을 적재해 둔 야적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6.19 |
인근 스크린 골프장 직원이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95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30여 분만에 진압했다.
불은 인근 건물 외벽과 5t지게차 일부를 태웠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가구 더미 내 배터리팩이 뜨거운 직사광선에 의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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