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국 600명 대리상 참석
글로벌 전략 발표·신제품 소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F&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는 25SS 시즌 수주회를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0개국에서 약 600명의 대리상과 바이어가 참석한다.
이번 수주회는 MLB의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새 시즌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7일 진행된 MLB 글로벌 수주회 25SS 패션쇼. [사진=F&F 제공] |
수주회에서는 신제품 패션쇼와 글로벌 운영 전략, 마케팅 전략이 소개됐으며, 대리상들은 전시된 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주문했다. 특히 2024년 연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도 참석해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F&F 그룹 김창수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NO.1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