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홍준표, 한동훈 겨냥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고 삼삼오오 난리"

기사입력 : 2024년06월16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6월16일 11:51

오는 23~24일 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 임박…당권주자들 공개 저격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 재창출할 수 있겠나"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오 모여 저리 난리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 재창출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홍 시장은 글에서 "총선 망쳐 국회 난장판 만들어 놓고 윤석열 정권도 어려운데 자숙해야 할 총선 참패 주범들이 저리 날뛰니 보수정권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했다. 

동시에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 갖다 바치는거 아니냐"고도 부연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이후로 한 전 위원장을 향한 '공개 저격'을 지속해왔다.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자 재차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내에선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해 비윤(비윤석열)계 중진인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 반윤(반윤석열)계 대표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소장파 30대 초선 김재섭 의원 등이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오는 23~24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금주 내 조만간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