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서귀포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체감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가 관내 한 경로당을 찾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 2024.06.14 mmspress@newspim.com |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축제·체육대회 기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행사 현장을 방문해 홍보부스를 마련·운영하고 있다.
부스 운영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사항과 추진 상황 등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사항을 그 자리에서 답변하는 등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홍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보목 자리돔 축제(5.31.), 남원읍민 한마음 체육대회(6.1.), 대정 암반수 마농박람회(6.1.),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한마음 대회(6.9.) 등 현장에서 시민 4,300명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개최를 앞둔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과 송산동 한마음 체육대회, 대정읍 종합체육대회 등에도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관내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중문경로당과 도순경로당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즉석 설명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전문 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바로알기를 운영하여 사무장연합회 워크숍(6.4.)과 안덕노인대학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6.4.)를 실시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기관·단체 대상 설명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비롯해 지역 내 행사와 경로당 등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체감형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서귀포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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