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동구 우리두리어린이집과 북구 상연암경로당 2곳이 선정돼 국비 13억 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 저변 확산 및 시장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 및 에너지 다소비 공공시설물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곳 중 동구 우리두리 어린이집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시그니처 사업이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역확산을 견인하고 효과가 우수한 선진기술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일반 지원대상 대비 지원 금액을 최대 2배까지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시립노인병원, 중구 보건소 등 13곳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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