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는 위성 활용 우주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3일 대전시 유성구 케이워터 연구원에서 한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위성 분야 활용기술 및 연구정보 공유 ▲기술 및 연구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회의 시행 ▲우주·위성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는 위성 활용 우주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3일 대전시 유성구 케이워터 연구원에서 한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4.06.13 gyun507@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실무진을 구성해 위성을 기반으로 한 활용기술 및 연구정보 협력,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자원 관리, 물 환경 모니터링, 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위성 활용기술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남대학교의 교과 개발, 프로그램 기획 자문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지속 지원·참여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위성 활용 디지털 물관리 기술력과 한남대의 뛰어난 교육인프라가 시너지가 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위성 활용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수자원·수재해를 관측하기 위한 수자원위성 활용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독일항공우주청과 위성영상 품질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서는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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