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뉴라클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난청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NS101의 '시냅스 복원 기전의 감각신경성 난청 항체 치료제의 임상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올해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1상 단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으로 뉴라클사이언스는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 1b상시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로고=뉴라클사이언스] |
NS101은 북미 임상1a상 진입을 승인받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초의 신경질환 분야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NS101은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독창적인 작용 기전에 의해 알츠하이머 치매, 난청, 급성척수손상, 망막병증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으며, NS101의 치료 효과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적응증으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선택했다.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1b/2a상 진입을 승인받고,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상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국내 최초 난청 항체치료제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과 협업하여 임상 1b/2a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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