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최종현 의원이 당선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9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거를 실시했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의원총회에는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 77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투표 결과 37표를 얻은 최 의원이 2표 차로 정승현 의원을 꺾고 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의장 후보는 단독 출마한 4선 김진경 의원이 추대됐고, 부의장 후보로는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부의장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된다.
최 의원은 "후반기 대표단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겠다"며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선거에 정승현 의원과 최종현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의장 후보로는 4선 김진경 의원이 단독 출마했고, 부의장 후보에는 정윤경 의원과 박옥분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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