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DN오토모티브, 동아타이어공업과 합병 추진...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8:03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8:03

합병 비율 1:0.1558169, 5 대 1 주식 액면분할
9월 7일 합병기일, 10월 7일 합병신주 상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DN오토모티브가 동아타이어공업과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공정거래법 행위제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양사는 사업적·재무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DN오토모티브의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장비 [사진=DN솔루션즈]2023.11.28 dedanhi@newspim.com

글로벌 차량용 방진부품 및 축전지 제조회사인 DN오토모티브와 자동차 타이어 튜브 제조회사인 동아타이어공업은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DN오토모티브는 지난 2022년 1월 DN솔루션즈 인수로 지주회사로 전환됐으며, 동아타이어공업 지분 12.66%를 보유 중이다.

지주회사는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DN오토모티브는 2024년 말까지 동아타이어공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보유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양사는 주식시장과 경영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공정거래법 준수와 글로벌 판매 채널 공유, 원료 고무(CMB) 안정적 조달, 공동 연구 개발 등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최선의 방안으로 판단했다. 특히, 경영활동 통합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은 DN오토모티브가 동아타이어공업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동아타이어공업 주주들에게 DN오토모티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1:0.1558169로 결정되었으며, 동아타이어공업 1주당 DN오토모티브 주식 0.1558169주를 배정받게 된다.

합병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7월 11일 기업설명회(IR), 8월 5일 임시주주총회, 9월 7일 합병기일, 10월 7일 합병신주 상장. 또한, DN오토모티브는 합병의 효력 발생을 조건으로 주식의 액면가액을 현재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5 대 1)하며, 유동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DN오토모티브는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DN오토모티브와 동아타이어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