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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객 찾아 '화랑미술제 번외편',이번엔 수원(광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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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컨벤센센터서 27~30일 개최
전국 95개 화랑 600여 작가 작품 선보여
경기남부권 젊은 신규고객 창출 기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가 회원 화랑들과 함께 펼치는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이번에는 수원으로 찾아간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2024 화랑미술제'의 또다른 에디션인 '2024화랑미술제 in 수원'이 27~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원앤제이 갤러리가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출품하는 송수민 작가의 '고요한 소란', 캔버스에 아크릴릭. 2022. 80x70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42년 역사의 국내 최고(最古)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부산에서 한차례 열린 적은 있으나 서울이 아닌 경기남부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시도는 3월의 '화랑미술제'와 9월의 '키아프(KIAF)'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아트페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 미술시장의 기상도 또한 맑지 않은 데다,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는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박여숙화랑이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출품하는 이헌정의 도자기 '천목항아리' 2023. 세라믹.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새로운 도시에서 보다 젊고 경쾌한 아트페어를 개최함으로써 화랑들의 체질 변화와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사실 몇몇 메이저갤러리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국내 화랑들은 미술시장 침체와 외국 갤러리의 한국진출 확대로 상황이 전같지 않은 실정이다. 가만히 있다가는 안방마켓을 모두 내줄 판이다. 이에 서울에 비해 30~40대 부부세대의 비중이 더 높고,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신규고객이 꽤 있을 것으로 판단된 수원을 공략하게 된 것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이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출품하는 남진우 작 '광대 오징어'.2016, 종이에 펜, 29.7x20.7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수원과 경기남부권에서는 그간 이런저런 아트페어가 열려왔으나 화랑미술제같은 대규모로 아트페어는 처음이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95개 화랑이 참여한다. 참여작가는 특별전 등 부대행사를 포함해 6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5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은 '2024 화랑미술제'가 수원에서는 과연 어느정도 세몰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랑미술제 수원 번외편은 젊은 작가들의 새롭고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작품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제 막 미술품 수집에 나서려는 MZ세대 컬렉터와 내 집에 그림 한 점쯤 걸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국내 작가의 신작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공식포스터. 4월의 서울 페어에 이어 6월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4.06.11 art29@newspim.com

수원의 명소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1,3층에 참가 화랑들은 회화 조각 입체 영상 판화 사잔 등을 선보이며 경기 남부권에 새 미술유통시장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즉 서울로 집중돼 있는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원 등 경기도 일대 로컬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예술문화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참여화랑들은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여숙화랑은 시각적 즐거움과 독특한 발상으로 국제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정화를 비롯해 이헌정, 김성호, 박종필의 작품을 소개한다. 가나아트는 추상적 이미지로 자연을 시각화하는 박철호의 작품을, 금산갤러리는 재기발랄한 윤필현의 작품을 수원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원앤제이 갤러리는 송수민과 지선경의 작품을 출품하며, 선화랑은 삶과 환경의 유기적 관계를 성찰하는 송지연의 작품을 공개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갤러리가이아가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선보이는 유선태의 '말과 글'. acrylic on canvas. 162x130cm 2022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갤러리가이아는 자유로운 붓터치로 유쾌함을 뿜어내는 김명진과 유선태의 작품으로 이번 페어에 참가하고, 갤러리윤은 현대적인 색채와 기하학적 선이 특징인 김현아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국적의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쿠사마 야요이(일본), 웨이 싱(중국), 린 마이어스(미국), 가브리엘 그래슬(스위스), 지미 밀란(스페인), 다비드 자맹(프랑스), 마리 클로케(벨기에), 노라 마이테 니에베스(푸에르토리코), 리키 스왈로우(호주), 엘라 크루글리안스카야(라트비아)의 작품이 소개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노화랑이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솔로쇼로 선보이는 김태협 작가의 작품 '빛나는 눈'.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9. 72.7x72.7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최근들어 아트페어를 한 작가 작품만으로 꾸미는 것이 추세인데 화랑미술제 수원에서는 노화랑의 김태협, 아트사이드갤러리의 류주영, 예원화랑의 윤다냐, 갤러리 BHAK의 지심세연 등이 있다. 유망작가를 선별해 전시하고 육성하는 'Zoom in' 프로젝트 선정작가들의 작품전이 특별전 형식으로 열린다. 또 수원을 알리는 'Suwon in My Mind'전도 개최된다. 이 전시에는 강희갑, 김언지, 노세환 등이 수원을 주제로 한 페인팅과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경기도 파주의 갤러리박영이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선보이는 서유라 작가의 작품 '아트북 3'. 캔버스에 유채물감. 2022. [사진=한국화랑협회] 2024.06.11 art29@newspim.com

한편 미술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선보인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지역관광을 즐기는 'All that Suwon',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루프탑에서 열리는 '갤러리스 나이트'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 입장, 다문화가정 초청 등도 곁들여진다. 

한편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사적인컬렉션과 손잡고 온라인뷰잉룸(OVR)을 운영한다. 널위한문화예술에서 운영하는 아트 커머스플랫폼인 사적인컬렉션을 통해 아트페어 참여작가및 갤러리를 6월 3일부터 소개하고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이 뷰잉룸을 통해 작품강상및 구매가 가능하며, 아트페어 폐막 후에도 7월5일까지는 구매가 이어지도록 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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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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