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가 각각 오는 17일과 18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연합회, 회장 김성주)는 12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후문에서 서울의대 교수들의 전면 휴진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후문 혜화역 방면 |
연합회는 "서울대 비대위는 전면 휴진을 즉각 철회하라. 의료계 총파업 비인도적 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암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가 참여해 의료계 파업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지난 9일에도 입장문을 통해 의협이 주도하는 오는 18일 의료계 전면휴진에 대해 "집단이익만 추구하는 극단적 이기주의행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뉴스핌TV '스팟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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