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민과 가까이 든든한 자치경찰'은 국내 치안 환경에 적합한 제도의 형태를 발굴하기 위해 11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과 가까이 든든한 자치경찰'은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치경찰제도와 관련한 문헌연구,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부산 맞춤형 자치경찰제도 모델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
연구모임은 송상조 의원을 대표로 , 강철호 의원, 김창석 의원, 성창용 의원, 이승우 의원, 이종진 의원, 정채숙 의원, 최영진 의원, 황석칠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민과 가까이 든든한 자치경찰'이 11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강당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6.11 |
'외국의 자치경찰제도 운용 현황 및 주요 시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외국 주요 국가의 자치경찰제도 운영 현황에 대한 검토 및 시사점 도출해 국내 치안 환경에 적합한 제도의 형태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착수보고회는 연구 책임자인 동아대학교 경찰학과 허황 교수가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자치경찰위원회 간부 및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부산지역에 적합한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상조 대표의원은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될 당시 국내에서 논의되던 여러 가지 안 및 외국의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활발히 논의됐다"며 "자치경찰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립되기에는 부족했지만 이번 정책연구용역으로 부산의 실정에 적합한 시책을 발굴해 자치경찰제의 고도화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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