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사진=사천교육지원청] 2024.06.10 |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최근 백일해 확산으로 인해 연수 시작 전에 사천시 보건소에서는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동국대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를 초대해 학교 감염병 대응 체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토론식 도상훈련이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7조로 편성해 참석자들이 교육청 및 학교 내 관리자·감염병 담당자·담임교사·행정실장·방역기관 담당자 역할을 맡아 토론를 통해 감염병 유입부터 확산 후 마무리까지의 단계별 발생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대처해 보는 시연을 가졌다.
송숙경 사천교육지원교육장은 "오늘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도 감염병 발생 시 구성원 각자의 역할을 잘 인지해 원활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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