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2024년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신청 접수를 21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받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의 문제부터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까지 다양한의제를 인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년의 상상력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들의 인문 소양과 상상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실험주제, 실험내용, 실험방식, 실험장소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청년 스스로 배움과 돌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탐구활동, 소통과 상호이해를 통해 관계 회복과 공동체의 행복을 설계하는 실천활동,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실험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해당사업을 주관하여 운영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총 100개팀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 인문실험 100개 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험 내용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크워킹 모임과 협력 기획자들이 함께하는 멘토링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내부 워크숍을 통한 결과 공유의 장을 오는 9.20일 개최되는 2024년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하여 확대하고많은 시민분들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 인문실험의 성과공유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년 3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인문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시각과 인문의 관점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보는 과정을 통해 조금 더성장하길 기대하며", "청년의 상상과 새로운 도전이 지역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