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 정릉·의릉에서 재발견한 조선왕릉의 역사와 전통문화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09:39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09:39

국가유산청, 4~6·8일 '다재다능 조선왕릉'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서울 성북구 소재 정릉과 의릉에서 다채로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재다능 조선왕릉'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릉에서는 '왕후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일반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선의 전통예법과 정서를 익힐 수 있는 전통 문화행사가 열렸다.

'의릉'에서 열린 '다재다능 조선왕릉' 프로그램 중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강연 모습. 2024.6.10 [사진=국가유산청]

다도 예절을 배워보는 '다례 클래스', 조선왕릉의 석물을 주제로 한 '자개 컵받침 만들기',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의 안내로 진행된 '매듭 팔찌 만들기', 모란을 주제로 한 '민화 모란 그리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8일 의릉에서는 '왕릉의 재발견'을 주제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조선왕릉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도전! 의릉벨'과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유약한 군주 경종?'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역사 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의릉 경역 내에 있는 '구 중앙정보부강당'에서는 북한이탈주민 14명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뮤지컬 '경종, 수정실록'을 영상으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 중앙정보부 강당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30여 명의 대학생 도전자들이 참여한 '도전! 의릉벨'에서 선발된 최후의 3인에게는 궁능유적본부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재다능조선왕릉, #국가유산청, #의릉 또는 #정릉 이라는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행사 후기를 올린 뒤 신청 주소(https://naver.me/5MS3g6K4)를 통해 응모하면 35명을 선정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