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주요 쟁점 논의 후 실무진 간 검토 후 합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단체협상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2024.06.09 |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지난 7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통상 재단 임금교섭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른 총인건비 및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7~8월 첫 상견례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2024년은 재단 경영본부장과 노조지부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쟁점 현안 사항을 논의했으며 이후 실무진 간 논의 및 검토를 통해 양측 요구사항을 수용·합의함으로써 노사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교섭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