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안성민 부산시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촉구하는 결의안을 작성했다.
부산시의회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 선거 및 의정활동과 관련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7일 서면 모처에서 2차 회동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열린 1차 회동에서는 후반기 의장 선거의 공명 선거 실천을 결의하고,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 공유, 후반기 의정활동 과제·전략을 논의했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7일 서면 모처에서 열린 '의정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부산시의회 초선의원들과 정책 논의를 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6.08 |
전날 열린 2차 회동은 안성민 부산시의장을 초정해 정책소견을 듣고 질의 응답을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의회 초선의원 23명(구두 지지 3명 포함), 재선의원 3명은 안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출마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작성했다.
이날 참가한 의원들은 오는 10일 의장실을 방문해 후반기 의장 촉구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부산시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박중묵 제1부의장과 이대석 제2부의장이 후반기 의장직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부산시의원들은 총 47명 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4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지로 안성민 의장이 후반기 의원직을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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