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 집지켜(대표 김한성)가 구글플레이의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집지켜' |
집지켜는 세입자들이 계약할 집의 보증금 안전도를 진단해주는 핀테크 서비스로, 부동산 계약과 관련한 사용자의 경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집 주소 입력 하나로 1분 만에 40가지 이상의 집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부동산의 위험 요소, 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2019년 처음 출범한 해당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의 유망한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익화, AI 기술 활용,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의 '1:1 심층 컨설팅' ▲벤처캐피탈 및 구글의 담당팀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피스아워' ▲투자 유치 노하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알럼나이 데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우수 참여 스타트업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팅과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 등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창구 선정 기업에게 최대 2억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집지켜는 보증하는 전문중개사들이 중개하는 안전한 매물의 검색도 가능하다.
계약시의 보증보험 가입 및 대출 연계, 이사 후 확정일자 신청, 전입신고와 같은 번거로운 행정 처리까지 방문없이 앱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현재 집지켜는 누적 진단 보증금 총액 15조 2600억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지켜의 김한성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의 선정을 사용자의 임대차 경험에 혁신성을 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이사하기 전에 반드시 떠올릴 수 있는 국민필수앱 집지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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