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전 9시 55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오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6.06 |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박형준 시장 추념사 ▲시립예술단의 헌시낭독 ▲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부산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확산시켜 미래 세대가 선대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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