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5일 오후 5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내서분기점 인근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관광버스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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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내서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부서져 있는 모습 [사진=독자제공] 2024.06.06 |
충격으로 추돌당한 버스가 밀리면서 앞서가던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탑승한 초등학생 41명 중 11명이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현장 주변 약 2㎞가 1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으며 경찰은 1개 차로를 확보해 차량 소통이 이루어졌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2대는 창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관광버스를 대절해 2박3일로 체험학습을 한 뒤 학교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처음 추돌한 관광버스 기사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