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전 의원의 남편 장안식 씨가 64세의 나이로 5일 별세했다.
유 전 의원과 성균관대 81학번 동문인 고인은 학생운동을 하며 인연을 맺어 1986년에 결혼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23 obliviate12@newspim.com |
고인은 2009년까지 한반도재단에서 일을 하며 여의도 정치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유 전 의원이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며 여의도를 떠났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던 유 전 의원을 도와 선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점퍼에 '남편' 문구를 새기기도 하며 남다른 외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돼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 전 장관과 슬하에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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