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25 '점보라면' 시리즈, 해외 수출길 열렸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4:14

국내 유통사 최초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참여
글로벌 수출입 인프라 구축 본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가 글로벌 수출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GS리테일은 5일 GS25의 전용 브랜드(PB) 상품인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점보라면 시리즈 등을 해외 로컬 유통 채널에 론칭하고, 해외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국내 GS25 매장에 도입하는 협업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에 참여한 GS25 [사진=GS리테일]

GS25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로는 최초로 참가해 구체적인 글로벌 협업 활동을 전개했다. 박람회에서 GS25는 실제 매장 형태의 부스를 운영하며,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GS리테일 수출입 MD팀을 파견해 다양한 해외 업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GS25는 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UAE 등 32개국, 82개 업체와의 수출 관련 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와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가성비 PB상품인 리얼프라이스 상품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미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를 시작한 GS25는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후 연내 본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는 박람회에서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를 발굴, 해외 유명 상품을 소싱해 국내 GS25 매장에서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스낵, 음료, 면류, 안주, HMR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러한 글로벌 수출입 인프라 구축을 통해 GS25 가맹점의 차별화 MD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중소 협력사의 수출 활로를 열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타이펙스 참가를 통해 PB상품 수출국 확대와 차별화 상품 소싱에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글로벌 수출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내수뿐 아니라 주요 수출입 유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25의 지난해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500억원에 달하며, 수출 실적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타이펙스를 기점으로 수출입 목표를 지난해 대비 30% 늘릴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