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7분발언을 하고 있는 김산수 시의원[사진=평택시의회] |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김혜영·최재영·최준구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산수·소남영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날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이관우 부의장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탄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활용방안과 공영터미널 설치 운영 검토를 요청했다.
또 최준구 의원이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평택의 미래를 위한 시정연구원 설립과 좋은 도서관 건립을 제안하며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정책용역비 추경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이어 김산수 의원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으로 평택시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유승영 의장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상생 협약의 철저한 이행을 집행부에 당부하는 한편, 함박산 호수공원의 수질정화 문제 등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제9대 의장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함께 발맞춰준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함을 잊지 않고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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