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농가 일손 돕기 [사진=광양경제청] 2024.06.05 ojg2340@newspim.com |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영농철을 맞아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 등으로 매실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과 하동지역 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직원 60여 명이 광양시 다압면 소재 4개 농가와 하동군 악양면 소재 1개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 수확과 선별 작업에 동참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바쁜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었다"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직원들이 내 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매년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수확하는 기쁨도 함께 나누며 광양만권 발전에 기여하는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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