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정기명 시장이 화정면을 끝으로 '2024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곡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시장은 "시 전체를 위한 굵직한 사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일이 더 절실하다"며 "접수된 민원들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명 시장이 한려동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4.06.04 ojg2340@newspim.com |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소통하며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4월 15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화정면까지 약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 했으며, 민원 400여 건이 접수됐다.
민원은 마을안길과 농로 정비, 주차 및 교통흐름 개선 방안,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밀착형이 주류를 이뤘으나, 도로개설과 관광, 도시계획 등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시는 접수된 민원을 신속 처리하되, 예산상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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