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의원 발의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심의 의결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의회가 구리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개(犬)벤져스'의 활동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이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의 주용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2024.06.03 hanjh6026@newspim.com |
구리시의회는 3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조례안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학교 폭력과 청소년 비행 발견 및 신고,길 잃은 아동과 치매노인 발견 및 지원 등 안전사각 지대롤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범죄예방 시설물 작동 여부 확인,여성안심 귀갓길, 올바른 반려견 문화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주제로 정기 합
동 순찰하는 내용도 있다.
신 의원은 "반려견과 산책하며 보이지 않는 곳, 누군가 지나쳤던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보이는 등 정서적인 동반자를 뛰어넘어 치안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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