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개관식·업무협약식 개최...30여개 기업 60여점 상품 판매
휴게소 내 성심당 입점 의견에 이장우 시장 "뜨고 있는 빵집 많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대전 우수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상품관이 마련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 내 우수 빵집 브랜드에 대한 입점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오후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서울방향) 내에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 개관식이 열렸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일 오후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서울방향)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 개관식 모습. 2024.06.03 nn0416@newspim.com |
이날 개관식에서는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재향군인회 휴게소사업본부,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구지회 간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신규성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최교찬 재향군인회 휴게소사업본부장, 김경숙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구지회장이 자리했다. 또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송활섭 대전시의원(대덕구), 권경미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도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역 30여개 우수 기업 상품 60여점 선보인다. 또 대전시 홍보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 상품도 신탄진 휴게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올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대전시 정책 등을 알린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서울방향) 내에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 개관식에 참석해 김경숙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구지회장으로부터 입점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2024.06.03 nn0416@newspim.com |
이날 전국적인 유명 베이커리 기업인 '성심당'의 휴게소 입점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오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충규 구청장님께서 성심당이 입점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업체 말론 현장에서 빵을 구워 내는 시스템이다보니 매장 하나 내는데 60명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입점이 간단히 추진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에둘러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 내 다른 베이커리 업체도 경쟁력이 충분함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성심당에서 배워 나온 실력 있고 요즘 뜨고 있는 좋은 빵집 업체도 제법 있다"며 지역 우수 베이커리 상품관 입점을 제의했다.
이밖에도 이장우 시장 등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한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전용 IC와 관련해 주차시설 확충·반려견 놀이터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좋은 뜻이 모여 상품관을 개관하게 됐는데 장사가 잘 되면 좋겠다"며 웃어보이며 "좋은 상품이 많으니 시민들과 국민들께서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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